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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Box to box midfielder는 축구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들어본 적이 있을 겁니다. 아직 들어보지 않으셨으면 축구에 관심을 크게 가지지 않은 분들이겠죠. 그만큼 중요하고, 유명한 역할입니다. 게다가 굉장히 영향력이 있는 위치죠. 과연 어떤 역할을 맡고 있고, 요구되는 것과 대표하는 선수는 누굴까요? 한 번 보시죠.

 

     

그게 뭐야?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Box to box midfielder는 말 그대로 박스에서 박스를 휘젓고 다니는 역할을 합니다. 여기서 박스란 경기장을 보면 페널티박스가 양쪽으로 두 개 있잖습니까? 그 두 곳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걸 적용해 한 마디로 경기장 전체를 누비며 수비와 공격에 모두 큰 영향을 끼치는 선수를 뜻합니다. 다른 용어와 같이 쉽게 비유하자면 아래와 같을 수 있습니다.

 

레지스타 = 경기의 지휘자

- 레지스타 Regista란?

 

트레콰르티스타 = 실질적인 행동 대장

- 트레콰르티스타 Trequartista란?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 온 곳을 누비는 무법자(?)

 

요구되는 능력

여기서는 경기장 모든 곳을 누비는 선수로써,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체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래에서 말하겠지만, 이 역할은 역습으로 골을 노리는 팀에 있으면 좋은 역할입니다. 그렇기에 90분 내내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체력이 없으면 무용지물인 셈이죠. 그리고 이 선수가 체력이 없으면 다른 선수들에게 굉장히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좋은 체력만 가지고 있으면 안 됩니다. 위에서 말했듯 여기에 속한 선수들은 경기장 전체를 누비며 수비와 공격에 가담하기 때문에 볼 간수 능력, 전방까지의 연결할 수 있는 능력, 심지어 골 결정력까지 고루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현대 축구에서는 좋은 체력만 가지고 있는 선수보다는 적당한 체력에 좋은 발기술을 가지고 있는 선수를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좋은 피지컬과 타이트하게 압박할 수 있는 능력까지 있으면 감독들은 더욱 좋아합니다. 그래서 보통 세계적인 선수들은 체력, 피지컬, 압박 능력, 패싱 능력 등 고루고루 다 갖추고 있죠. 그래서 이런 능력을 가진 선수들을 잘 활용하는 팀들은 특유의 화끈함과 다이내믹함이 있어 보는 사람도 함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팀 색깔에 따라, 감독 성향에 따라 쓰이는 방법과 수행하는 것들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대표하는 선수

제가 이 용어를 꺼낼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수가 있습니다.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파드, 다니엘 파레호입니다. 제라드와 램파드는 누구나 들어본 적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파레호는 아마 아시는 분 몇 없을 겁니다. 이 선수는 현재 이강인 선수가 소속한 발렌시아에서 핵심을 맡고 있는 선수입니다. 강한 체력과 좋은 수비 능력, 패스 연결, 발 재간까지 갖추고 있어 현재는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 중 한 명이죠.

 

아직 감이 오지 않으시다면 포그바, 마투이디, 케디라, 아르투로 비달, 귄도안 선수의 영상을 보세요. 그리 급한 상황이 아니시면 스페셜보다는 경기 풀영상이나 하다 못해 해당 경기 하이라이트나 특정 선수 하이라이트를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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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포지션 : 골키퍼 Goalkee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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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짤라 Mezzala라고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처음 들어본 분들이 많을 거라고 예상되는데요. 현대 축구에서 이것은 굉장히 중요해지고 있고, 널리 알려지고 있습니다. 많은 전술들이 변형되어 사용되고 있는 과정 속에서 탄생한 용어인데요.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자세히 설명을 하려고 합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저를 계속 따라와 주세요.

 

     

그게 뭐야?

메짤라 Mezzala는 이탈리아에서 나온 용어로 half를 뜻하는 mezzwing을 뜻하는 ala의 합성어입니다. 이 두 단어를 합성해 해석하면 Half wing , 반쪽 날개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를 뜻하는 선수들은 4-3-3 포메이션에서 좌우 중앙 미드필더로, 윙과 중앙 미드필더 사이의 역할을 하는 선수들을 뜻합니다.

 

위치

보다 더 이해하기 쉽게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여기서 정확한 위치는 빨간색으로 표시된 곳입니다. 위치는 중앙 미드필더이지만, 플레이할 때는 반쪽짜리 윙어로써 주로 하프 스페이스에서 경기 운영을 하는 자리입니다.

 

사용하는 이유

이를 사용하는 이유는 수비적인 부분과 공격적인 부분을 나눠서 얘기할 수 있습니다. 먼저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중앙에서 압박하여 협력을 해야 할 때 필요한 중원 강화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측면 공격 전개할 때나 빌드업을 할 때 어느 곳에서든 협력하기 편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서입니다. 한 마디로 공격과 수비, 중앙과 측면 모두를 강화하기 위해 이를 사용한다고 보면 됩니다.

 

필요한 능력

우선 경기 운영 능력이 가장 큽니다. 이를 사용하는 이유는 앞서 말씀드렸지만, 측면과 중앙, 공격과 수비를 강화시키기 위함입니다. 그러면 결과적으로 경기를 지배하는 형식의 플레이가 나와야죠. 그렇게 되면 이들의 경기 운영 능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효과적인 공격을 할 수가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도 필요한 능력들은 결정적인 패스를 할 수 있는 시야와 패스 능력, 크로스, 정확한 패스와 킥, 침투 능력, 드리블, 슈팅, 수비 능력 등이 있습니다. 사실 미드필더와 윙어의 능력들을 고루 갖추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어려우면서도 중요한 역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표하는 선수

이를 대표하는 선수는 현재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 중인 케빈 더 브라위너 선수입니다. 주로 하프 스페이스에서 중앙 미드필더와 윙어의 역할을 잘 섞어서 플레이하는 선수죠. 더 브라위너 선수는 측면과 중앙 어디에서나 나타나고, 결정적인 패스를 넣거나 본인이 그러한 찬스를 직접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특히 측면에서 그의 날카로운 크로스는 상대의 수비와 골키퍼가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하고,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되는 장을 많이 연출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득점은 더 브라위너 선수의 발끝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 위치에서 플레이를 하는 분들이나 더 브라위너 선수가 어떤 플레이를 하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각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검색해 스페셜 영상을 참고하시는 것을 추천하고, 저는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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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콰르티스타 Trequartista 라고 들어보셨나요? 레지스타와 같이 미드필더에 속한 중요한 역할 중 하나죠. 제 글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렇게 나눠진 것들은 비슷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엄연히 다르죠. 감기와 독감이 다른 것을 생각하면서 보면 이해하기 쉬울 수도 있겠습니다. 게다가 제가 하나하나 다뤄보려고 하니 궁금증을 해결하고 싶으신 분들은 같이 살펴보시면 되겠습니다. 바로 가시죠.

 

     

그게 뭐야?

트레콰르지티스타 Trequartista는 이탈리아어로, 4분의 3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축구적으로 풀어보면 주로 경기장 4분의 3 지역(공격 지역)에서 창의성을 통해 공격을 진행하는 10번 자리의 공격형 미드필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수행해야 하는 역할은 결코 쉽지 않죠.. 수비를 뚫고, 팀이 공격하는 어느 곳에서 존재하고, 현대 축구에서는 수비 시에도 적극적으로 수비하는 것, 골을 넣는 것, 간결한 패스를 하는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경기장에서 발생하는 거의 대부분을 다 수행해야 하죠. 그래서 제가 앞에서 중요하다고 했던 것입니다. 레지스타가 경기의 지휘자라고 한다면, 실질적인 행동 대장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필요한 능력

현대 축구에서 감독들은 이 역할을 맡은 선수들에게 정말 많은 능력을 요구합니다. 보기만 해도 머리 터지는데 해야 하는 그러한 능력들, 같이 한 번 보시죠.

쭉 나열해보자면 드리블, 퍼스트 터치, 패스, 테크닉, 감각, 경기를 읽을 줄 아는 능력, 결단력, 체력, 좋은 신체 조건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만 봐도 정말 많죠. 하지만 이건 기본적인 요구 사항입니다. 여기서 팀의 감독이 추가적으로 지시를 하면 정말 머리와 몸이 10개라도 부족합니다. 세계적인 선수들은 이러한 것들을 다 갖추고, 추가적인 것까지 잘해주니 몸값이 높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자리가 아닌 다른 자리를 가도 어느 정도는 좋은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선수들이 바로 이 역할을 맡은 선수들이죠.

현대 축구에서 이를 대표하는 선수

이를 대표하는 선수는 축구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듣기만 해도 '아~' 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안드레아 이니에스타입니다. 이 선수는 감독들이 요구하는 것들을 모두 해내는 대단한 선수인 것은 아무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어느 하나 부족한 것을 찾기 힘든 선수죠. 한 번 생각해보세요. 이 선수를 비판하는 것을 많이 보셨나요? 그렇다고 경기장 내에서 소심하고, 경기에 영향이 없나요? 오히려 가장 큰 영향을 끼치죠. 팀에 이런 선수가 있다면 감독 입장에선 정말 든든할 겁니다.

반대로 부상이나 여러 요인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하면 공백이 크기 때문에 감당하기 힘든 일정을 소화하게 될 수 있죠. 여기서 중요하다는 것이 더욱 부각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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