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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도 각 위치에 부품들의 모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기계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모든 부품이 잘 작동해야 합니다. 축구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팀 플레이가 나오기 위해서는 각 위치에 있는 선수들이 잘해야 하죠. 여기서 보통의 11 vs 11 축구에서는 역할과 할당된 숫자에 따라 어떻게 경기하는지 달라집니다.

 

이 때 필요한 것이 포지션 번호입니다. 축구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축구를 시청할 때 ‘9번에서 뛰고 있다, 10번 역할을 잘한다등의 말들을 들어본 적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착각을 하죠. 그저 등 번호를 얘기하는 건 줄 알고 말입니다. 하지만 해설가가 말하는 번호와 진짜 선수의 등 번호는 다를 때가 많죠. 왜 이런 경우가 생길까요?

 

지금까지의 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축구에서는 포지션별과 위치, 역할별로 용어를 나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먼저 나누어지는 것은 위치별 번호입니다. 특정 포메이션에 숫자를 적용하면 필드에서 플레이어의 위치를 더 잘 식별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등번호도 '에이스는 10번, 골키퍼는 1번' 이런 인식이 생긴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위치에 따라 번호가 매겨지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러한 포지션 번호로 나누게 된다면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가 보다 더 높아질 수 있고, 역할 분담을 쉽게 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전술 이해도가 떨어지는 연령대가 낮은 선수들에게는 더욱 좋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 이 번호들을 등 번호로 봤을 때 ‘11번은 빠른 선수, 10번은 에이스‘ 이런 수식어가 붙을 수 있지만,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따로 정해지진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해설가가 선수를 번호에 빗대어 말할 때 실제 등 번호와 다르다면 위와 같은 포지션 번호를 떠올리면 됩니다.